지난 28일(화요일), 태성중학교 1학년들의 첫 현장 체험 학습이 이루어졌다. 이번 체험 학습은 목공수업으로, 체험장소에 가서 나무 스피커를 만들었다. 체험 수업을 받은 한 학생은 "내가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기쁨과 약간의 목공기술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교육이 많이 되었던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나무 스피커를 만는 것은 처음이었다.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내가 만든 스피커가 잘 작동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못까지는 못 박았다. 다음에는 다른 것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 수업을 진행한 선생님도 "시간이 부족해서, 못을 박는 작업을 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태성중학교 2학년 3반 학생들은 1년 동안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성중학교 주변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 촬영하고, 이 사진을 이용해 우리 고장 용인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학교 주변의 모습을 제대로 알게 되었고, 또 애향심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 자신들도 사진을 찍으면서 느끼고 알게 된 것들이 각각 있었는데, 프로젝트의 목적 못지 않게 중요하고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6일(토요일), 용인혁신교육지구 ‘배움이 있는 교육’사업의 하나로, 태성중학교(차기요 교장) 학생 24명과 인솔교사 9명은 가을이 짙게 깔린 용인 처인구에 있는 ‘청년 김대건 길’을 완주했다. 양지 은이성지에서 시작해, 신덕고개를 넘어 해실리 마을길을 걸었고, 망덕고개를 넘어 장촌마을을 걸었다. 또 애덕고개를 지나, 석포숲공원에 도착함으로, 마침내 4시간 남짓한 장정을 마쳤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된 ‘처인마을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얻은 배움이 현장을 직접 걷고 느끼는 생생한 배움으로 전환되는 체험이었다. 학생들의 이번 체험은 200년 전 '김대건'신부의 탄생을 기리는 듯, 용인마을과 산천을 수 놓은 단풍과 낙엽을 눈과 마음으로 새기며 걷는 뜻깊은 도전이었다. 또 석포숲공원의 산림 200만평을 기부한 '송창근' 선생님의 선행도 마주 할 수 있었다. 마을을 사랑하는 일이, 나라를 사랑하는 일임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국민속촌' 테마파크에서는 4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 꽃놀이 축제가 한창이다. 이 곳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30만평 규모의 테마파트로, 개화하는 봄꽃들을 보며, 즐길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초여름으로 가고 있는 용인은 볼거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로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한국민속촌에 피는 꽃을 보면서 힐링해 봄이 어떨까한다.
내동마을 공정여행마을로사회적협동조함에서 주최하는 '연꽃힐링데이'가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해 용인시청의 후원과 함께 진행된다. 아이스크림이나 연근불고기정식과 연잎밥 같은 여름이 가득 담은 먹거리와 천연수세미 만들기, 연근도장 부채 만들기, 연꽃LED만들기등 각종 만들기 체험도 유료로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초록 빛으로 물든 수련과 연꽃을보며 힐링을 하는 것은 어떨까?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bY4ZTKIph6n7lddccktvMkAvoriClWNsKlwd0q5Oj6ndlbA/viewform 예약신청은 위 링크로 할수있다.